정선아리랑

정선아리랑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1970.11.16)

정선군(旌善郡)은 대한민국 강원도 동남부에 있는 군이다. 정선군 여량면의 아우라지는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골지천과 송천이 합쳐져 한강이 되는 곳이다.

정선은 한국 민요 아리랑의 발상지 중 하나이다. '아라리'라고도 불리는 민요 정선아리랑은 고려시대 말부터 불려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선아리랑은 한강 뗏목을 타고 강원도의 다른 지역은 물론 서울까지 전해져, 이후 전국 각지에서 각기 독특한 아리랑이 불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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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001 긴 아리랑(남) / 기능보유자
(가사: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모여든다 -김남기- 서산에 지는 해는 지구 싶어지나 정들이고 가시는 님은 가고 싶어 가나 -홍동주- 아침 저녁에 돌아가는 구름은 산 끝에서 자고 예와 이제 흐르는 물은 돌부리에서 운다 -신기선- 일년일도에 감자 꽃은 삼재팔난을 적는데 대한의 청년남아는 만고풍상을 다 적네 -김남기- 산천에 올라서 임 생각을 하니 풀잎에 매디매디 찬이슬이 맺혔네 -김형조- 정선 앞 조양강물은 소리없이 흐르고 님향한 충절은 변함이 없네-정도진- 봄철인지 갈철인지 나는 몰랐더니 뒷동산 행화춘절이 날 알려주네 -김남기- 무릉도원 삼산호수에 도화는 만발했는데 짝을 잃은 외기러기 갈곳이 없구나 -홍동주- 한치 뒷산의 곤드레 딱주기 임의 맛만 같다면 올 같은 흉년에도 봄 살아나지 -신기선- 네날 짚세기 육날미투리 신들매 짤끈 매구서 문경새재 넘어가니 눈물이 팽팽 도네 -홍동주- 돌담넘어 밭한뙈기를 건너가면 되련만 얼키고 설키었으니 수천리로구나 -김형조- 비봉산 산중 허리에 두견새가 울거든 정든님 영혼이 돌아온 줄 알어라 -정도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정선아리랑 #002 긴 아리랑(여) / 기능보유자
(가사: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울어 (유영란)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김길자)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다 쌓이지 사시장철 임 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배귀연) 저건너 저묵밭은 작년에도 묵더니 올해도 날과같이 또 한해 묵네 (유영란) 오라버니 장가는 명년에나 가시고 검둥송아지 툭툭 팔아서 날 시집보내주 (김길자) 요보소 당신아 요 내 얼굴을 좀 보소 포근폭신 곱던 얼굴이 절골이 되었네 (배귀연) 천리로구나 만리로구나 수천 리로구나 곁에 두고 말못하니는 수천 리로구나(유영란) 당신이 날 생각을 날만침만 한다면 가시밭길 수천 리라도 신발 벗고 가리다 ( 김길자) 우리가 살면은 한오백년 사나 남 듣기 싫은소리는 부디 하지 맙시다 (배귀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세 (합창))
정선아리랑 #003 엮음아리랑(남.여) / 기능보유자
(가사: 기가차고 내가차고 후다만장 지어타고 서산 나구 타고 일본 동경, 함흥, 개명, 길두 명천 비사리 마로포 무명장수를 갔는데 영남에 선질꾼들은 길빵 틀어 올려라 (김남기) 당신이 날마다고 울치고 담치고 열무김치 소금치고 오이김치 초치고 칼로 물친듯이 뚝 떠나가더니 평창 팔십리 다 못가고서 왜 되돌아 왔나 (유영란) 네 칠자나 내 팔자나 한번 여차 죽어지면 겉매끼 일곱매끼 속매끼 일곱매끼 이칠이십사 열네매끼 참나무 댓가래 전나무 연춧대 수물둘 상두꾼에 너호넘차 발맞추어 시방시대 개명말로 공동묘지 석자서치 홍대 칠성 깔고덮고 축 늘어지며는 어느동기 어느 친구가 날 찾아 오나 (홍동주) 우리집에 시어머니는 날 삼베질삼 못한다고 앞남산 관솔괭이로 날만 쾅쾅치더니 한오백년 다 못 살고서 북망산천 가셨네 (김길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십리밖에 심나무 오리안에 오리나무 칼로찔러 피나무야 꼭꼭찔러 찔레나무 이편저편 양편나무 달광 가운데 계수나무 향기나는 동박나무 동박을 따가지고 짜게틀에 살짝짜 머리에 살짝바르고 정든님 오기만 기다려 보세 (김형조) 앞으로보니 옥니배기 뒤로보니 반꼬들머리 번들번들 숫돌이마 반죽짤죽 툭툭차던 우리 시어머니는 공동묘지 오시라고 호출장이 왔네 (유영란) 오동나무 댓가레 전나무 연추대다 둥글넓적 짐을실고 공동묘지에 떠들러메고 땅에 푹파묻혀 죽어진 그만이 아니냐 남 듣기 싫은 소리를 뭣하러 하나 (신기선) 숙암단임 봉두군이 세모재비 모밀쌀 사절치기 강낭밥은 주먹같은 통로구에 오글 박짝 끓는데 시어머니 잔소리는 부싯돌 치듯하네 (배귀연) 광대곡에 들어서는 층대바위 병풍바위 좌우절벽 용천폭포 계수청정 골뱅이소 비용소에 선녀폭포에 열두용소를 두루 구경하니 신비로운 화암팔경 또다시 오고 싶구나 (정도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
정선아리랑 #004 뗏목아리랑(남.여) / 기능보유자
(가사: 가래껍질 느릅껍질 동아줄 틀어서 당태목 대고 떼를 매서 마포나루를 갑시다 (김남기) 간다지 못간다지 얼마나 울었나 송정암 나루터가 한강수가 되었네 (유영란) 물결은 출러덩 뱃머리는 울러덩 그대 당신은 어데로 갈라고 이배에 올랐나 (홍동주) 뗏사공이 되면은 가면은 못오나 물결우에 흰구름 뜨듯이 둥실둥실 떠가네 (배귀연) 황새여울 된꼬까리에 떼를 지어 놓았네 만지산 전산옥 이야 술판 차려놓게 (신기선) 우리집에 낭군님은 떼 타고 가셨는데 황새여울 된꼬까리로 무사히 다녀오세요( 김길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지작년 봄철에 되돌아 왔는지 뗏사공 아제들이 또 니려 오네 (유영란) 황새여울 된꼬까리 떼를 무사히 지나니 영월 덕포 꽁지갈보야 술판 닦아놓아라 (김형조) 오늘 갈지 내일 갈지 뜬구름만 흘러도 팔당주막 들병장수야 술판벌여 놓아라 (정도진) 놀다가세요 자다가세요 잠만자다 가세요 그믐 초성 달이 뜨도록 놀다가 가세요 (유영란) ㄱ ㄴ ㄷ ㄹ 은 국문(國文)의 퇴받침이요 술집갈보 열 손꾸락은 술잔 바침일세 (신기선) 제남문 제적은 앞사공이 하구요 아가씨 중등 제적은 그 누가 하나 (배귀연) 산옥이 팔은 객주집 베개요 붉은에 입술은 놀이터 술잔일세 (김남기) 산에 올라 옥을 캐니 이름이 좋아 산옥이냐 술상머리서 부르지 좋아 산옥이로구나 (김길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술 아니 먹는다고서 맹세맹세 했더니 술잔보고 주모보니는 또 한 잔 먹네 (홍동주) 못먹는 막걸리 한잔을 내가 마셨더니만 아니나던 색시 생각만 저절로 난다 (김길자) 천질에 만질에 떼품을 팔아서 술집 갈보 치마 밑으로 다 들어가구 말았네 (정도진) 한 잔 마시고 두 잔 마시고 또 한잔을 마시고 목마르고 갈증나는데 또 한잔 먹네 (유영란) 술 잘먹는 이태백이는 돈 걸머지고 놀거나 일전한푼 고리가 없어도 매일 먹고 논다 (김형조) 영월 뗏사공에 딸주지 마라 아침 조반 저녁 꼴지메 골머리 앓네 (배귀연) 춘추를 다져보니 노령이 분명 하잖소 수상수하를 막론하고 유쾌히 놀아봅시다 (정도진) 만반진수를 차려놓고서 날 오라면 오겠소 꽃 같은 임을 바래서 나 여기 왔소 (김길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돈 쓰던 남아가 돈이 떨어지니 구시월 막바지에 서리맞는 국화라 (신기선)) 술 잘 먹구 돈 잘씰적엔 금수강산 일러니 술 안먹구 돈 떨어지니 적막강산 일세 (배귀연) 금수강산이 그렇게 도 살기나 좋다더니 돈씨다가 똑떨어지니는 적막강산일세 (김남기) 국화꽃 매화꽃은 몽중에도 피잖나 사람의 신세가 요렇게 되기는 천만 의외로다 (유영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정선아리랑 #005 엮음자진아리랑(여) / 기능보유자
(가사: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람(八藍) 구암자(九庵子) 유점사 법당뒤에 칠성단을 모아놓고 팔자없는 아들 낳아달라고 산세불공을 맡구서 타관객지에 외로이 뜬 몸을 부디 괄세 말어라 (합창) 산진매냐 수진매냐 휘휘칭칭 보라매야 절끈밑에 풍경달고 풍경밑에 방울달아 앞남산 불까토리 한마리 툭차가지고 저공중에 높이떠서 빙글 뱅글 도는데 우리집에 저 멍텅구리는 날 안고 돌줄 몰라 (배귀연, 합창) 우리댁의 서방님은 잘났던지 못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나무 지게위에 엽전석냥 걸머지고 강릉 삼척에 소금사러 가셨는데 백복령 구비구비 부디 잘 다녀 오세요 (김길자) 영감은 할멍치고 할멈은 아치고 아는 개치고 개는 꼬리치고 꼬리는 마당치고 마당웃전에 수양버들은 바람을 맞맏아 치는데 우리집의 서방님은 낮잠만 자네 (유영란) 정선같이 살기 좋은 곳 놀러 한번 오세요 검은 산 물밑이라도 해당화가 핍니다 (배귀연) 요놈의 총각아 내 손목을 놓아라 물같은 요 내 손목이 얼그러진다 (유영란) 우리들의 연애는 솔방울의 연앤지 바람만 간시랑 불어도 똑 떨어진다 (김길자) 시어머니 죽어지니 안방 널러 좋더니 보리방아 물주구 나니 시어머니 생각나네 (배귀연) 당신이 나를 알기를 흑싸리 껍질로 알아도 나는야 당신을 알기를 공산명월로 알아요 (김길자) 행주치마를 똘똘말아서 옆옆에다 끼고 총각낭군이 가자고 할 적에 왜 못 따라 갔나 (유영란) 개구리란 놈이 뛰는 것은 멀리 가자는 뜻이요 이내 몸이 웃는 뜻은 정들자는 뜻일세 (김길자) 꼴뚜바우 아저씨 나쁜놈으 아저씨 맛보라고 한잔 줬더니 볼때마다 달라네 (배귀연) 동박나무를 꺾는 소리는 와지끈 지끈 나는데 우리 님 소리는 간 곳이 없구나 (유영란) 물 한동이를 여다가 놓고서 내 얼굴을 보니 촌 살림하기에는 정말 원통하구나 (김길자) 앞 남산의 딱따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우리집에 저 멍텅구리는 뚫버진 구멍도 못뚫나 (배귀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정선아리랑 #006 엮음자진아리랑(남) / 기능보유자
(가사: 네칠자나 내팔자나 네모반듯한 왕골방에 샛별같은 놋요강을 발치만치 던져 놓고 원앙금침 잦벼개에 꽃같은 너를 안고 잠자보기는 오초강산에 일 글렀으니 엉틀 멍틀 장석자리에 깊은 정 두자 (김남기 합창) 니나내나 한번 여차 죽어지면 겉매끼 일곱매끼 속매끼 일곱매끼 이칠이십사 열네매끼 찔근쨀근 꽁꽁 묶어 초롱꾼아 불밝혀라 상두꾼아 발맞춰라 어하넘자 떠들어메고 북망산천에가 폭삭 썩을 인생들 남 듣기 싫은 소리를 부디 하지 맙시다 (홍동주 합창) 가다보니 감나무요 오다보니 옻나무요 엎어졌다 엄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청실홍실 대추나무 꽝꽝울려 뿔나무야 옹구가리 죽두가리 앞에 놓고 앉았으니 임이오나 누웠으니 잠이오나 등불을 돋워놓고 참자를 돋워비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잠시잠깐 깜박조니 새벽달이 지새네 (신기선 합창) 산전지 소출로 먹기야 좋기는 내 강냉이 올창묵이고 인간의 말붙이기 좋기는 병모님 딸이로구나 (김형조) 춘삼월에 피는 꽃은 할미꽃이 아니요 정선산천 돌산바위에 진달래 핀다 (정도진) 멀구 다래가 떨어진 거는 꼭지나 있지 정든임이 오셨다 가신덴 자취도 없네 (김남기) 변북이 산등에 이밥취 곤드레 내 연설을 들어라 총각 낭군을 만날라거든 해연연이 나거라 (홍동주) 갈적에 보니는 젖을 먹던 아기가 올적에 보니는 시집을 갔네 (김남기) 시집가고 장가가는데 홀기(笏記)만은 왜 불러 처녀총각 마음에 맞으면 백년해로하지 (신기선) 한치뒷산에 두치 곤드레 내가 뜯어 줄거니 머리길고 키큰 색시는 날만 따라오게 (김형조) 정선읍내에 백모래 자락에 비오나 마나 어린가장 품안에 잠자나 마나 (정도진) 고기잘무는 납닥 꼬네기는 납닥돌 밑에 살고 처녀 잘무는 꼬네기는 내게도 있네 (김남기) 술 잘 먹구서 돈 잘 쓸적에 김상복상 하더니 술 잘 못먹고 돈 떨어지니는 김가 이가하네 (홍동주) 뒷집의 숫돌이 좋아서 낫을 갈러 갔더니 뒷집 색시 옆눈질 바람에 낫날이 홀짝 넘었네 (신기선) 안방인지 웃방인지 나는 몰랐더니 잠자리 하고 보니는 맨봉당이로구나 (홍동주) 금전이 중하거던 네 멋대로 가고 사랑이 중하거던 날만 따라오게 (김형조) 꽃 본 나비야 물본 기러기 탐화봉접 아니냐 나비가 꽃을 보고서 그냥 갈수 있나 (정도진) 날 따라오너라 날 따라오너라 날만 따라오게 잔솔밭 한중허리로 날만 따라오게 (김남기) 술이라고 잡수시거든 취하지를 말구요 임이라고 만나거든야 이별을 마라 (홍동주) 산자수명 뒷내 강물에 꼬리치는 열목어 강태공을 조롱하더니 어데로 갔나 (신기선)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합창))
정선아리랑 #007 정선아리랑(경기조) / 김옥심
(가사: 산비탈 굽은길로 얼룩암소 몰아가는 저 목동아 한가함을 자랑마라 나도 엊그제 정든님을 이별하고 일구월심 맺힌설운 이내 진정 깊은한을 풀길이 바이없어 이곳에 머무르니 처량한 초적을랑은 부디 불지를 말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 주소 알뜰살뜰 그리던님 차마진정 못잊겠고 아무쪼록 잠을들어 꿈에나 보잤더니 달밝은 쇠잔한등 잠이루기 어려울제 독대등촉 벗을삼어 전전불매 잠못 이루니 청량한 초적을랑은 부디 불지를 말어라)
정선아리랑 #008 정선아리랑(경기조) / 김옥심
(가사: 산적적 월황혼에 임생각에 사모치어 전전반측 잠못일제 창밖에 저 두견은 피나게 슬피울고 무심한 저 구름은 달빛조차 가렸으니 쓰라린 이 심정을 어따 하소할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 주소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할곳 바이없어 모든미련 다떨치고 산간벽절 찾어가니 송죽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울어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삼경 깊은밤을 같이울어 새워볼까)
#009 정선아리랑 / 나레이션 및 대표곡
(가사: 나레이션(남) ,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모여 든다(남)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우나(여)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건네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남)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장철 임 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
#010 정선아리랑 / 나레이션 및 대표곡
(가사: 나레이션(여) , 무릉도원 삼산오수에 도화는 만발 했는데 짝을 잃은 외기러기 갈곳이 없구나(남) 천지조화로 눈비가 올라면 땅에 누기가 있듯이 눈도비도 다오는데 당신은 왜못오시나(여) 산자수명 둔내강물에 꼬리치는 열목어 강태공을 조롱하더니 어데로 갔나(남) 반달같은 얼굴위에 반보레 양산을 들고서 한걸은 두걸음 가볍게 걸어서 님 마중 나가세(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합창) 동박나무를 휘어잡구서 애쓰지를 말어라 동박기름이 몇백원 한데도 내 사다 주마(남 ) 정선같이 살기좋은곳 놀러 한번 오세요 검은산 물밑이라도 해당화가 핍니다(여) 노랑나비가 퍼펄펄 날며는 대한에 봄온줄 알고 세살 문고리 다달달거리면 내가 온줄 알아라(남) 당신이 날 생각을 나만치만 한다면 가시밭길 수천리라도 신발 벗고 오리라(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합창) 간다지 못간다지 얼마나 울었나 송정암 나룻터가 한강수가 되었네(남) 정선읍내 물레방아는 물살을 안고 도는데 우리집에 낭군님은 날 안고 돌줄 몰라(여) 앞남산 뻐꾸기는 초성도 좋다 세살적 듣던 목소리 변치도 않았네(남) 멘드라미 줄봉숭아는 도담이 붉어 좋구요 앞남산 철쭉꽃은 강산이 붉어 좋다(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합창))
#011 정선아리랑 / 나레이션 및 대표곡
(가사: 나레이션(남) , 저건너 저묵밭은 작년에도 묵더니 올해도 날과같이 또 한해 묵네(남) 오라버니 장가는 명년에나 가시고 검둥송아지 툭툭 팔아서 날 시집보내주(여) 봄철인지 가을철인지 나는 몰랐더니 뒷동산 행화춘절이 날알려주네(남)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주기 님에 맘만 같으면 올같은 흉년에도 봄살아 나지(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몰운대 방석위에는 신선이 놀던곳이요 층대 밑에 맑은 폭포 금상첨화 이루네(남) 꼴두바우 중석 허가는 다달이 년년이 나는데 처녀 총각 잠자리 허가는 왜 아니 나나(남) 떡갈잎을 띄워서 님소식을 안다면 님오시는 철리길에도 님마중 가자(남) 비봉산 중허리에 두견새가 울거든 가신님에 영혼이 돌아온줄 알어라(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012 정선아리랑 / 나레이션 및 대표곡
(가사: 나레이션(여) , 월미봉 살구나무도 고목이 덜컥진다면 오던 새 그 나비도 되 돌아 간다(남) 높은산 정상 말랑에 단독이나 선나무 날과야 같이로만 외로이 섰네(여) 니팔자나 내팔자나 이불 담요 깔겠나 마틀마틀 장석자리에 깊은정만 들자(남) 삭달가지를 뚝뚝 꺽어서 군불을 때고 중방밑이 다 타도록 잘살아 보세(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합창) 고향을 등진지 20여년인데 인심좋고 살기 좋아서 나는 못가겠네(남) 오늘 갈런지 내일 갈런지 정수정망 없는데 맨드라미 줄봉숭아는 왜심어 놨나(남) 강물은 돌고돌아서 바다로나 가지만 이내 이몸은 돌고 돌아서 어데로 가나(남) 강원도 금강산 제일가는 소나무 경복궁 대들보로만 다 나간다(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합창) 창밖에 오는비는 구성지게 오잔나 비끝에 돗는 달은 유정도 하다(남) 앞남산 불뼝대 끝에는 솔개미 한쌍이 돌구요 늘어진 나무가지엔 꾀꼬리 한쌍이 돈다(여) 낚시대를 달달 끌고 개울가로 들거든 싸리 바구니 옆에 끼고서 뒤따라 오게(남) 나무가지에 앉은 새는 바람이 불까 염려요 당신하고 나하고는 정 떨어질까 염려라(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합창) 금전이 중하거는 네멋대로 가고 사랑이 중하거든 내 뒤따라 오게(남) 담밑에 세워놓고 손목을 잡으니 온전신이 떨려서 나 죽겠네(여) 우리도 언제나 돈많이 벌어가지고 고대 광실 높은집에서 잘살어 보나(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합창) 부모 동기 이별 할때는 눈물이 짤끔 나더니 그대 당신을 이별하자니 하늘이 팽팽 돈다(남) 노랑 저고리 진분홍 치마를 받고싶어 받았나 우리부모님 말 한마디에 울며 불며 받았지(여) 정선읍내 은행나무야 꾀꼬리 단풍들어라 은행따러 가는핑계 님 마중가네(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합창))
#013 정선아리랑 / 대표곡(남.여)
(가사: 허공 중천에 뜬 달은 님계신 곳을 알건만 나는야 어이해서 임계신 곳을 모르나(여) 변북이 삼등에 이밥취 곤드레 내 연설을 들어라 총각낭군을 만날라거든 해 년년이 나게(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산란한 봄바람아 네가 불지 말어라 알뜰한 요 내 마음이 또 산란 하구나(여) 앞남산에 황국단풍은 구시월로 들고 이냄 가슴 속단풍은 시시로만 든다(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나비없는 강산에 꽃은 피어 뭣하며 당신없는 요 세상에 단장하여 뭣하리(여) 앞남산 송정이 우리님만 같으면 낙낙장송 높은 가지에 훌쩍 날어 오르리(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정든님이 오셨는데 수인사를 못하고 행주치마 입에다 물고서 눈으로만 반기네(남) 태산이 무너져 사해 들평지 되더라도 우리들의 드는 정분은 변치를 말자(남) 꽃본 나비야 물본 기러기 탐화봉접이 아니냐 나비가 꽃을 보고서 그냥 갈수 있나(남) 앞남산 살구꽃은 필락말락 하는데 우리들의 정분은 들락말락 한다(남) 울타리 밑에 저 닭은 모이나 주면 오잔아 저건너 큰 애기는 무었을 주면 오나(남) 당신은 거기 있구서 나는 여기 있어도 말 한마디 못전하니 수천리 로구나(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윗그림바우 앞 강물에 용마혼이 잠들고 당신과 나와 이별한 정분에 내 가슴을 울린다(남) 공산 삼십아 비 삼십오야 뒷장만 펄펄 일어라 일년 열두달 낫자루 품판돈 다 날아 간다(남) 황새여울 된 꼬까리에 떼를 지어 놓았네 만지산 전산옥이야 술상 차려 놓게(남) 해도가고 달도가고 월선이도 가는데 그대 님은 누구를 볼라고 뒤쳐저 있나(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당신이 내 속썩는줄 그다지도 모르거든 앞남산 봄 눈 썪는걸 건너다 보게(여) 묵은 방초는 년년이나 보련만 한번가신 그대 임은 왜 아니 오시나(여) 우수야 경칩에 대동강이 풀리고 당신의 말 한마디에 내속이 풀린다(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산천에 올라서 님 생각을 하니 풀잎에 매디매디 찬이슬이 맺혔네(여) 오시라는 유정님은 왜 아니 오시고 오지말라는 궂은 비만 줄줄이 오네(여) 내 왔다가 간뒤에 개구장 물이 불거든 내 왔다가 가노라고 울고 간줄 알어라(여) 물한동이를 여다 놓고서 물 그림자 보니 촌 살림 하기에는 정말 원통 하구나(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합창))
#014 엮음아리랑 / 대표곡(남.여)
(가사: 네 칠자나 내 팔자나 네모반듯 왕골방에 샛별같은 놋요강을 발치만큼 던져놓고 원앙금침 잣벼게에 꽃같은 너를 안고 잠자 보기는 오초강산에 일글렀으니 엉틀멍틀 장석자리에 깊은정 두자~ 숙암단임 봉두구니 세모잽이 모밀쌀 사절치기 강냉밤은 주먹같은 통로구에 오글박작 끓는데 시어머니 잔소리는 부싯돌 치듯 하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당신이 날마다 울치고 담치고 열무김치 소금치고 오이김치 초치고 칼로 물친듯이 뚝떠나 가더니 평창 팔십리 다 못가고서 왜 되돌아 왔나~ 우리댁에 서방님은 잘났던지 못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 나무 지개위에 엽전석냥 걸머지고 강릉삼척에 소금사러 가셨는데 백봉령 구비구비 부디 잘다녀 오세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산진매냐 수진매냐 휘휘청청 모라매냐 절끝밑에 풍경달고 풍경밑에 방울달아 앞남산 불까투리 한마리 툭 차가지고 저공중에 높이떠서 빙글뱅글 도는데 우리댁에 저멍텅이는 날안고 돌줄 몰라요~ 정선읍내 물레방아는 물살을 안고 빙글뱅글 도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날 안고 돌줄 몰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유점사 법당뒤에 칠성단을 모아놓고 팔자없는 아들딸 나달라고 산제불공을 말고서 타관객지에 외로이 뜬 몸을 부디 괄세를 말아라~ 니나내나 한번여차 죽어지면 겉매끼 일곱매끼 속매끼 일곱매끼 이칠이 십사 열네매끼 꽁꽁묶어 홍대칠성 깔고덥고 북망산천 떠돌다 땅에푹 파뭍혀 죽어지면 그만이 아니냐 남들기 싫은 소리를 뭣하러 하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광대곡 침대바위 병풍바우 좌우절벽 영천폭포 골뱅이소 바가지 열두용소로 개구장 나무를 들거든 꼴망태 둘러매고 뒤따라 오게~ 십리밖에 신나무 십리안에 오리나무 칼로찔러 피나무냐 콕콕찔러 찔루나무 이편저편 양편나무 달가운데 계수나무 향기나는 동박나무 동박을 따가지고 짜개틀에 짤끈짜서 머리에 살짝 바르고 정든님이 오시기를 기달려 보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천포마을 다리건너 각희산에 올라서 동굴안을 썩들어서니 웅장한 종류벽 우뚝솟은 대석순 마리아상 부처상 석화꽃 장군석은 천지 조화가 아니냐 한번 보고 두번 보아도 볼수록 아름답구나~ 우리집에 낭군님은 잘났던지 못났던지 깍고깍고 머리깍고 모자쓰고 양복입고 구두신고 금시계 금태안경에 멋진 신사아저씨 화암약수에 가시더니 돌아올줄 몰라~ 영감은 할멈치고 할멈은 아치고 아는 개치고 개는 꼬리치고 꼬리는 마당치고 마당 웃전에 수양버들은 바람을 휘몰아 치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낮잠만 자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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